공정거래위원회에서 쿠팡이 자사 상품을 상위 노출 시키기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과거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을 상위 노출하여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과 유사한 상황인데요. 그 밖에 퀵커머스에 뛰어든 컬리, 네이버에서는 사라진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이슈박스 속 이슈들
• 공정위, 쿠팡에 1400억 과징금 부과
• 컬리, 1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론칭
• 2030은 신용카드보다 네·카·토 많이 쓴다
• 해외 이커머스 K제품 수요 증가
• 구글, 실검 서비스 실시
• 아르고, 넥스트라이즈 2024 참가
이슈 피킹패킹 | 물류·이커머스 이슈
공정위vs쿠팡, 쇼핑 검색 알고리즘 공방
공정위는 쿠팡이 자체 브랜드 상품을 우선 노출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쿠팡이 시장 질서를 무너뜨렸다는 판단인데요. 쿠팡은 알고리즘 조작이 아닌 서비스 개선의 일환이었다고 반박하며, 공정위의 판단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객 불편과 투자 중단을 언급하며 대응했으나, 공정위는 여전히 쿠팡의 행위가 시장 질서를 교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컬리, 1시간 배송 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습니다. 컬리나우는 가정간편식(HMR), 신선식품, 뷰티 상품 등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인데요. 현재 서울 일부 지역에서 5000여 개 상품에 대해 배송하며, 주 7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현재 첫 이용 고객에게 무료 배달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서비스는 서울 내 타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2030은 신용카드보다 네·카·토 사용
국내 온라인 결제 수단 중 신용카드가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2030대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더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혜택과 다양한 결제 수단 지원 덕분에 '네카토 페이'의 사용 비율이 높아지며 신용카드의 입지를 흔들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K제품 찾는다
국내 유통업계가 해외에서 K제품을 찾는 수요에 맞춰 역직구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대만에서 로켓직구·로켓배송을 도입해 성공을 거두고, G마켓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데요.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K제품의 해외 수요에 발맞추어 진출을 지원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입니다.
국내 포털에서 사라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가 구글에서 재개됩니다. 구글은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도입해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정치권 반발로 실검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구글은 이를 통해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있어 업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네이버, 20대 사용자 인기글 노출 높인다
네이버가사용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20대가 작성한 인기글' 블록을 노출하는 A/B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패션·미용·여행·맛집 등의 카테고리에서 20대 사용자들이 최신 트렌드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많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더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업데이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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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둘쨋주, 아르고가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했습니다. 아르고는 네이버도착보장부터 미국 아마존 수출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소개했는데요. 디지털 물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분들이 방문해 아르고를 설명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아르고는 딱! 쓴 만큼만 부과합니다.
물류대행의 보관비용 정책.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하지만 배정한 파렛트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아르고 풀필먼트는 파렛트가 아닌 CBM을 기준으로 부과하는데요. 파렛트와 CBM 기준의 보관비, 어떻게 달라질까요? 자세한 내용을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