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과 알리의 통관·택배 계약이 각각 5월, 6월 말로 예정됨에 따라 경쟁 입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입찰을 진행하되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이 80%를 소화하고, 나머지를 한진과 우체국이 처리하는 형태의 '다자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알리가
유리한 단가 협상을 위해 경쟁 입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알리·테무·쉬인, 면세 지나쳐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과도한 면세 혜택'을 문제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 3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3%는 과도한 면세 혜택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 피해가 크다고 응답했고, 이어 직구 제품 재판매 피해(40%), 지식재산권 침해(3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으로는 도소매업(34.7%)이 제조업(29.5%)보다 매출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쿠팡, 당일반품 시스템 테스트
쿠팡이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당일반품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간에만 반품 상품을 회수해오던 것을 야간으로 확대해 당일반품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후에 상품을 배송받은 고객이 반품을 신청하면 야간에 회수해가는 방식으로 쿠팡 소비자는 더 빠르게 상품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 전국 쿠세권위해 3조 원 투자
쿠팡이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풀필먼트 센터 확장·첨단 자동화 기술·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인구의 70% 수준인 로켓배송 지역을 2027년에는 88% 이상까지 확대 도입할 전망입니다.
알리·테무에 칼 빼든 정부
알리·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불만 건수가 늘어나며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해외사업자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해외 플랫폼 4대 피해 항목(위해 식의약품,가품,청소년 유해매체물,개인정보 침해) 관리 강화/해외플랫폼-소비자원 핫라인 구축 등입니다.
라이브 광고, 서드파티 쿠키 중단을 대체하는 방법
서드파티 쿠키 중단 등으로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지자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콘텐츠형 광고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라이브 광고는 쿠키 데이터를 통해 타겟팅을 하지 않아도 시청자의 구성을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광고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류 시간당 광고 매출액 성장세가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