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성수기인 5월을 앞두고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멤버십 가격 인하와 배송 서비스 강화 등을 예고했습니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 인상을 결정하자,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이탈하는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다각도의 멤버십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인데요. 자세한 주요 이커머스·물류 소식을 4월의 아르고 이슈박스에 담았습니다.
📦이번 이슈박스 속 이슈들
• 쿠팡 가격 인상은 기회? 이커머스 고객 쟁탈전
• 알리, 중국셀러에 2조 지원
• 네이버 당일배송·일요배송·무료반품 시작
• 미국 아마존에서 매출이 성장한 K뷰티의 저력
• 아르고에서 진행중인 물류비 프로모션 모음
이슈 피킹패킹 | 물류·이커머스 이슈
쿠팡 가격 인상은 기회.. 이커머스 고객 쟁탈전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비 58% 인상을 발표하자, 신세계와 네이버 등 주요 이커머스 업계가 이탈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인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신세계는 신규 가입자에게 연 회비를 84% 할인한 4900원에 제공합니다. 또한 11번가도 우주패스 all 신규 가입자의 첫 달 이용료를 1000원에 제공하는 등 대대적으로 이탈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네이버, 당일·일요배송·무료반품 시작
쿠팡 멤버십 인상에 맞춰 이탈 고객 유치를 위해 네이버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하며, 현재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일배송 외에도 일요배송 그리고 판매자 대상으로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반품안심케어 이용료 지원도 5월 22일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밝혀졌습니다.
알리, 중국셀러 지원 위해 2조 투입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브랜드와 판매자에 2조에 달하는 보조금 정책을 5월부터 실시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판매자는 보조금·알리 산하 타 플랫폼 판매·브랜드 링크 우선 노출·배송서비스 혜택을 지원 받습니다. 최근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해 한국 이용자 수를 유치한 상황에서 이 같은 중국 판매자 지원으로 국내 판매자의 시장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판매자님, 미국 아마존에서 K제품의 인기 어느정도인지 아시나요? 최근 국내 뷰티브랜드가 미국 아마존에 진출해 전년대비 무려 185%의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의 뷰티제품은 이전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리·테무가 더 싸다? 뜯어보면 속은 다르다
알리·테무에서 구매한 제품, 국내와 같을까요? SBS보도에 따르면 디자인이 같은 두 제품의 성능 차이를 실험한 결과, 성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안전 인증 규제 미적용' 때문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친 제품이고 중국 직구 제품은 이를 거치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안전인증을 위한 비용이 그대로 국내 유통 제품에 녹아있기 때문에 여기서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죠.
지난 3월 말, 커넥터스에서 주관하는 밋업 세 번째 호스팅을 아르고에서 진행했습니다. '커넥터스 밋업'은 커넥터스 구독자가 주최하고 참가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인데요. 이날 아르고는 '이커머스 혹한기에도 생존하는 풀필먼트 비즈니스 뒤집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그 뒤에는 물류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과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더 유익한 커뮤니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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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물류, 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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